 |
| 약선 모닝빵 만들기 체험꾸러미. (사진=화순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 우울을 해소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아동양육시설, 어린이집 등 76여 곳 3500여 명으로 1인당 1만9000원 상당의 체험꾸러미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지원 대상 시설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는 체험 재료, 설명서가 담긴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스스로 완제품을 만드는 꾸러미다.
전남도 내 60여 종의 체험 상품이 있으며, 화순 지역 체험상품은 약선향기(대표 이득자)의 약선 모닝빵 만들기, 약선 오리(닭) 떡갈비 만들기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상품 소개, 만드는 방법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TV’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고, 상품은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구입·체험 활동 후 비용을 지원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소득 창출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다양화가 기대된다”면서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가 코로나로 힘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ho5543708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