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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이동구 목사, '깊은 회개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8 04:00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역대하 11: 13) The priests and Levites from all their districts throughout Israel sided with him. (2 Chronicles 11: 13)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을 따르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제외하고 나머지 열 지파는 북 이스라엘을 세웠습니다. 이 일은 솔로몬의 일로 형벌을 내리신 하나님으로부터 난 일이었습니다. (대하 10: 15참조) 한 민족이었던 이스라엘 민족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갈라지고 말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여로보암은 숫 염소 우상을 섬겼을 뿐 아니라 여호와를 상징하는 금 송아지 두 마리를 만들어서 벧엘과 단에 세웠습니다. (왕상 12: 28,32) 이때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믿음을 소유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북 이스라엘을 떠나 남 유다로 내려왔습니다.  이스라엘 열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집과 논과 밭과 생계를 위한 직업을 다 버리고 믿음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곳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우선을 두는 이 사람들의 믿음은 참으로 아름답고 거룩하고 신실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답을 하려고 할 때 우리는 성경에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으로 순종의 길을 걸어간 아브라함을 발견합니다. (창 12: 1 – 4. 참조) 우리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삶을 포기한 12제자를 볼 수 있습니다.  (마 19: 27 – 29; 눅 5: 11) 

우리는 허물과 죄악의 삶에서 풍요롭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보다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기 위하여 궁핍한 삶도 만족하고 있습니까?  죄로 타락한 양심을 소유한 채로 이 세상에서의 형통함과 쾌락을 즐기며 살기 보다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까?  저는 두 번에 걸친 질문 앞에 부족한 나를 발견하고 깊은 회개 가운데 들어가게 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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