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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빛교회 김희건 목사, '항상 기뻐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8 05:00

뉴저지 빛교회 김희건 목사, Ph.D./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잠10: 22). 일찌기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그 은택 속에 살던 하나님의 백성이 남겨준 말씀이다.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시내 광야를 오늘 우리들도 걸어가고 있다.

삶의 조건이 열악하고, 밤의 추위, 낮의 더위 속에서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 여정을 지나갔을까? 종종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갔던 순례의 길이 되살아 난다. 높고 푸른 나무와 물이 풍부한 이땅 New Jersey에 살면서도, 때론 우리가 광야 여정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삶에 무엇 하나 보장된 것이 있는가? 질병의 위협, 사고의 위협, 사람들의 위험, 물질적 문제 등, 각 가지 위험에 노출된 삶을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날들을 돌아 보면, 전혀 해받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이 기적처럼 보인다. 앞길이 캄캄해서 어디로 가야 할까, 어떻게 살아갈까를 고민하면서 기도한 적도 있었다.

그런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은 말씀 그대로 "그 팔에 안으셔서" 여기까지 데려오셨다(신1: 31).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서 감사와 경배의 마음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 삶을 살다 보니까, 삶의 지혜랄까? 삶의 방법을 말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 안에서 보호받고 인도함을 받는 것이 이처럼 확실하다면, 우리는 하루 하루를 최상의 감사와 즐거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삶을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요청하지 않는가?: "항상 기뻐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항상 밝고 기뻐하는 자녀들의 얼굴을 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땅에 살아가는 자기 자녀들이 항상 감사와 즐거움 속에 살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이 돌보아 주시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땅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표정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대리해서 이땅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우리의 얼굴, 표정을 보고, 하나님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택을 "선전하는" 사람들이다(벧전 2: 9). 

먼저는 그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한 하나님을 잘 선전하는 마음으로 표정 관리를 잘하여, 감사와 즐거움 속에 삶으로,  가정과 교회와 이웃 속에 고마우신 하나님을 잘 전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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