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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소환조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9-28 06:0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범여권 인사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최초 제보자 조성은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이날 오전 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고발장 전달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가 휴대전화 등 자료를 제출한 지 약 3주 만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9일 조씨를 한 차례 소환해 고발장 등이 오간 텔레그램 메신저가 담긴 그의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10일과 13일 김 의원과 손 검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을 확보했다. 수사팀은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조 씨의 진술을 토대로 증거 분석 등을 끝낸 후 손 전 정책관과 김 의원 등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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