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전통시장 활력회복과 인천지역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이순종)는 27일 전통시장 활력회복과 인천지역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 종합어시장과 석바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천내 소외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인천종합어시장 및 인천석바위시장에서 장을 본 후에 매입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8개소)에 전달했다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 조합이사장, 김종철 석바위시장조합이사장, 홍정호 인천지역본부장, 어민수 샘물지역아동센터장, 민신 서구가좌노인문화센터장, 이미숙 모니카의 집 원장, 임종학 장봉혜림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이 줄어들어 시장의 활력이 감소했으나,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사랑에 큰 용기를 얻게 됐다”며 “과거와는 달리 전통시장은 정부의 시설현대화 지원에 따라 주차장도 건립돼 장보기가 수월하므로 많은 인천시민들이 푸근한 정과 옛추억을 느낄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순종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낭만이 있고 정이 넘쳐나는 전통시장은 현대인의 각박한 삶에 옛추억을 선사하는 우리 마음의 고향이다”며 “향후 인천중소기업계는 ‘위드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사기진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회복, 인천 소외계층과 사랑나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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