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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박람회,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에 관람객 줄이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1-10-09 17:19

한글날 맞아 글자콘텐츠관 인기...주제관.출판관.체험관 호응
목포문학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갓바위 주제관 입구에 어른과 아이가 책에 물을 주고 있는 조형물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한글날인 9일 목포문학박람회 공연장에서 문학공연이 펼쳐졌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미디어 셀러관에 설치된 AI만화변환어플활용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개막 사흘째를 맞은 9일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학박람회는 7일과 8일 이틀동안 방역시스템과 행사 운영 등이 전반적으로 안정되게 진행되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주말이자 연휴 시작인 한글날에도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으며 성공 개최의 예감을 이어나갔다.
 
특히 한글날을 기념해 설치한 글자콘텐츠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글자콘텐츠관에는 한글을 소개하는 전시물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학생, 학부모들이 특히 관심을 보였다.
 
9일은 ‘박화성의 날’로 지정돼 박화성문학페스티벌, 박화성 전국 백일장대회, 연극 ‘꽃재 이야기’ 공연 등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남도의 바람이 쓴, 여자와 이야기’라는 주제로 여성문학콘서트가 진행됐다.
 
문학박람회는 박람회장에 인접한 자연사박물관에서 ‘2021 서남권 뮤지엄 페어’도 진행되면서 보다 풍부한 문화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뮤지엄 페어는 오는 10일가지 개최되는데 전남 서남권에 소재한 7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해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학박람회는 원도심에서도 진행되고 있는데 9일에는 전후 한국문학 최고의 소설로 꼽히는 ‘광장’의 최인훈 작가의 아들 최윤구씨와 함께하는 문학인 가족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최인훈 작가는 목포고를 졸업했으며, 문학박람회 주제관에는 목포고 졸업 문집에 실린 글이 전시 중이다.
 
관람객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문학을 통해 마음을 살찌울 수 있어서 의미있는 주말을 보내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흘째를 맞은 목포문학박람회 입구에 관람객들이 줄지어 서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시민 김모씨는 "방역도 지나칠 정도로 강화해 안심이 됐다. 주제관에서 세편의 시를 낭송.녹음해 메일로 발송하기도 하고 AI만화 변환 어플 활용 체험을 하면서 독특한 나자신의 캐릭터를 보는것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정모씨도 "출판관에서 여유당 출판사의 관계자로부터 그림책 '나무집' 해설을 들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며 "처음 열리는 문학박람회이지만 짜임새 있고 잘된것 같다"고 치켜 세웠다.
 
문학박람회는 마지막날인 10일 목포문학관에서 김현문학축전, 시민 시낭송 대회, 김현 시노래콘서트가 열리며, 프린지 무대에서는 ‘코로나 역병은 조선사운드로!’ 공연이 진행된다. 골목길문학관에서는 주민이 배우로 나서는 연극 ‘이영녀’, 가수 안치환과 시인 정호승의 콘서트 등이 열린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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