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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하나님이 하신 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0-10 04:00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내가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

여인들은 어떻게 자신의 소유를 기꺼이 사용할 수 있었을까요? 이 네 가지 복을, 은혜를 받고 나니 다시 이해가 되고 해석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왜 이 여자제자들과 같이 하지 못할까요? 12절부터 15절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미리 경고하십니다. 

첫 번째 배부름을 조심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설교한 것처럼 에굽에서 나온 1세대와 광야 세대의 믿음의 세대들은 왜 다음세대를 만들지 못하고 다른 세대를 만들었을까요? 양육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된 것이 아니라 위에 있는 사람들이 가르쳐야 하는데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세대가 되었습니다. 조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 자신이 한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도 똑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들이 있지만 그곳에는 하나님이 아니라 세계 최고라고 칭송받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그 목사님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을 보고 다음 세대가 무엇을 배우게 될까요? 다 자신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잊고 하나님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내가 먹고 살고 있고 소유하고 있는 것이 다 하나님이 주신 복임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뛰어나서 가지게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12절을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래 종이었음을 이야기 하십니다. 원래 아무것도 없던 사람입니다. 가나안에서 받은 복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를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자신들이 이룬 일처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를 내가 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했기 때문에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대단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성도가 없는 목사님들은 좌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5시간 6시간 기도하고 방법을 배워서 성공한 목사가 되려고 합니다. 큰 교회의 마당에서 이런 교회를 달라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가진 사람은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없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에 대한 생각도 없고 다음 세대가 보고 배울 것도 없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질투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질투하는 하나님입니다. 질투하는 하나님, 이 말은 무슨 뜻인가요? 질투는 다른 사람의 소유와 비교해서 가지는 마음으로 미움과 시기의 마음입니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사랑의 열정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해서 섬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배부르고 모든 복을 받아 누리고 나니,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100%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한국교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해서 섬기고 싶어졌습니다. 하나님도 믿고 세상에서도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질투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겸해서 믿는 세상의 지식을 자녀들에게 가르칩니다. 이들이 다른 세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여자 제자들이 자신의 소유를 통해 기꺼이 섬기는 일을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 주는 소유가 내 것이 아니고, 운이 좋아서 얻게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다 보니 주어진 복이라면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도구로 사용하겠다고 결단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물질뿐 아니라 시간도 있고 생명도 있습니다. 이 소유를 하나님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의 회복과 하나됨을 위해 기꺼이 섬기는 것으로 쓰임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누가복음 8:1~3, 신명기 6:10~15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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