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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월영∙오동∙완월∙교방동 ‘4색(色)4청(廳) 신축청사’ 건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10-13 13:51

최영철 구청장 “지역여건에 맞는 청사기능까지 설계해, 주민편의 증진에 최선”
완월동행정복지센터 조감도.(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월영∙오동∙완월∙교방동 지역에 현재 신축청사 건립이 한창이다.

월영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0월, 오동민원센터는 2022년, 완월동행정복지센터와 교방동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이후 순차적으로 매년 하나씩 완공될 예정이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청사건립을 기점으로 행정복지센터의 목적과 기능 확대의 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는 주민들의 업무차 방문과 행정편의를 만족시키는 현 수준을 넘어, 생활 속에서도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일상 공유형 청사로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최영철 마산합포구청장은 “예전과 같은 업무용 기능만으로는 주민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며 “휴식과 편의, 육아 지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 공유형 청사로 기능 확장이 필요하다”며 공공청사의 프레임 변화를 강조했다.

앞으로 신축청사는 행정업무용 공간이 아니라 육아, 복지, 문화를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청사의 목적과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월영동행정복지센터 ‘일상 쉼터형 청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589㎡ 규모의 월영동행정복지센터는 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1층 업무용 공간 외 무인카페 혹은 작은 도서관 등을 넣어 쉼터공간도 추가할 예정이다.

인근 마린애시앙에 거주하는 주민은 “30년 정도 된 기존 월영 청사로는 4만 월영 인구의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였는데, 구청에서 시기적절하게 청사를 건립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주민편의 공간도 마련된다고 들었는데, 청사가 마치 쉼터형 공간처럼 느껴져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기적절한 준공에는 민∙관이 함께 공조한 점도 한 몫 했다. 공사 초기 인근 아파트의 주차장 바닥 균열이 발생하자 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설명회와 정밀안전진단용역에 착수했고, 진행 과정도 투명하게 처리해 자칫 지연될 뻔한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바 있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본 청사는 민∙관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낸 모범 결과물인 만큼 하자 없는 공사처리로 행정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월동행정복지센터 ‘육아∙보육형 청사’

완월동행정복지센터는 학교 밀집지역 내 안전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고운로 확장공사와 연계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40㎡ 규모로 계획돼 있다.

토지 보상을 마치고 현재 신축 부지 내 건축물 철거가 한창이며, 내년 중 설계공모와 설계용역을 거쳐 하반기 중 착공한다.

완월동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내 자녀 돌봄기능과 돌봄공간을 추가하는 등 친육아 환경을 마련해 마산합포구 제1호 공공키즈카페로 시범 조성될 예정이다.

키즈카페, 시끄러운 도서관, 엄마쉼터 공간을 넣고 저녁 시간대까지 운영해 워킹맘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시범사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동민원센터 조감도.(사진제공=창원시청)

▶교방동행정복지센터 ‘육아∙보육형 청사’

교방동신축청사 건립에 앞서 교방동과 노산동의 소규모 행정동 통합에 따라 행정∙복지 수요 확대와 기존 청사의 사무공간 협소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줄곧 있어왔다.

이에 마산합포구는 내년 중 보상협의를 거쳐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00㎡ 규모의 신축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교방초등학교와 같은 인근 환경을 고려해 하교 시간대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이나 시끄러운 도서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역 환경에 맞는 청사 건립을 검토 중이다.

▶오동민원센터 ‘주민 편의형 청사’

오동민원센터는 교방동행정복지센터와 마찬가지로 소규모 동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오동북11길 2에 위치한 구오동민원센터는 건립된 지 30년이 훌쩍 경과되어 안전조치가 필요한 건물이다.

당초 리모델링과 주차장 설치 수준으로 계획됐으나,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안전성, 접근성 결여로 새로운 부지에 민원센터 건립 요구가 높아 신청사 건립으로 변경됐다.

마산합포구는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의 규모로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철 마산합포구청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아무래도 그 동네의 상징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앞으로 문화, 육아 등 지역여건에 맞는 기능까지 설계해, 전국에서도 유명세를 탈 수 있는 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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