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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환경보호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나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1-10-13 22:10

버려지기 쉬운 아이스팩 재활용 추진
아이스팩 재활용으로 만든 방향제 비치 모습./사진제공=계룡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계룡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와 함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계룡시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 외부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사용한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단, 재활용이 가능한 고흡수성 수지 성분으로 이뤄진 젤타입 아이스팩만 수거가 가능한 만큼, 물 성분 아이스팩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센터에서 안심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세척 및 소독 작업을 거쳐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단순히 아이스팩의 재사용에 그치지 않고 아이스팩 충진재를 활용해 방향제를 만드는 등 아이스팩의 재활용에도 나선다는 계획으로, 충진재를 활용해 제작한 48개의 방향제를 지역 내 공중화장실 17개소에 비치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으로 만들어진 방향제는 지역 내 카페에서 수거한 일회용 컵에 충진재를 담고 탈취효과가 있는 아로마오일을 넣은 후 조화로 장식해 인테리어 효과를 주고 있다.
 
일회용 컵을 고정한 컵홀더 역시 지역 내 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아이스팩과 일회용컵의 재활용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의 마음이 담겨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추후 전용수거함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생활용 방향제, 탈취제 등을 만들어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환경사랑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숙 센터장은 “늘어가는 아이스팩 쓰레기를 절감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거된 아이스팩을 다양하게 재활용해 환경보호는 물론 취약계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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