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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싸움과 동시에 ACL에서 만난 울산·전북, ‘현대가 라이벌 매치’ 승자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10-15 00:00

(사진출처=울산 현대 축구단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17일 202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전주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전북은 K리그 4연승의 기세를 이어 ACL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ACL 7경기에서 13득점 1실점으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준 울산은 적진에서 승전고를 울리고자 한다.

전북과 울산의 ‘현대가 더비’는 17일 일요알 오후 7시 스포티비2(SPOTV2)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승점 1점 차이로 K리그 1, 2위에 올라있는 ‘라이벌’ 울산과 전북은 ACL 무대에서 통산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첫 만남이었던 2006 ACL 준결승에서는 전북이 승리하며 당시 우승을 차지했다. 15년 만에 ACL에서 대결을 펼칠 두 팀의 경기에서 어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북은 16강에서 ‘수호신’ 송범근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빠툼을 제압했다. ‘약체’ 빠툼에게 고전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백승호의 활약과 함께 K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ACL 7경기에서 23득점을 터뜨리며 검증된 화력을 보유한 전북은 울산의 단단한 방패를 뚫고자 한다. 일류첸코와 구스타보, 김보경, 문선민 등 공격진이 시원한 득점포를 성공시키며 팀을 ACL 4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정성룡이 버티고 있는 J리그 1위 가와사키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 1실점 만을 기록 중인 수비 조직력이 돋보인다. 오세훈과 바코, 이동준, 이동경 등 공격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울산이 ACL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포항은 조별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던 나고야와 8강에서 다시 만난다. 12년 만에 우승에 ACL 도전하는 포항이 준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주에서 열리는 포항 대 나고야의 경기는 17일 오후 2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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