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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관내 아동 · 청소년대상 교육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10-15 00:08

무주군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무주군이 관내 아동 ·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힘쓴다. 

14일 무주군에 따르면 11월 30일까지 학교 순회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교육대상은 무주고등학교 등 관내 고등학교(5곳) 학생들이다.
 
무주군은 최길웅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별로 1~2회 방문(교육인원 1회당 50명 이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간에는 ▲‘보기’ 교육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확인하기, ▲‘듣기’교육으로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경청하기, ▲‘말하기’교육으로 자살 위험 발견 시 접근방법과 태도, 전문기관 연계 · 의뢰하기 등이 공유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아동 · 청소년기에 형성된 건강에 대한 생각과 실천이 평생 건강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교육 내용에 내실을 기해 아이들이 공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24일까지는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도 실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예정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흡연이 주는 폐해 및 질병” 등을 강의한다.
 
또 간접흡연과 흡연 후 몸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샌드아트 공연으로 설명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대면 교육을 위한 뮤지컬 공연은 온라인을 통해 학급별로 송출할 계획이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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