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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운성서침례교회 정환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너는 거저 받았는데 왜?
(마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1.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시고 함께 사역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얼마나 어떻게 이해하고 믿었을까? 당연한대도 매우 궁금했습니다.
2.
기본적으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으심 무덤에 묻히심 그리고 장사된지 3일만에 죽은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다는 것을 전혀 눈치도 체지 못하고 모릅니다. 결국은 예수님이 잡혀가시니까 예수님을 3년반이나 함께 했던 제자들이 다 도망가고 부인하고 저주합니다.
3.
요한은 고백합니다.
(요 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무덤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은 인지하고 확증하고 성령님이 오시면서 성경과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게 됩니다.
4.
그러므로 본문에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도 제자로 다닐 때는 긴가민가 했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에는 확실해집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점으로 부활 전에는 자기들이 주인된 모습이라면 부활 후에는 자기들이 주인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 주인으로 굴복하면서 사역한 것을 보게 됩니다.
5.
(행 2:32,36)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예수님의 부활 전과 후를 선명하게 구분합니다.
6.
(롬 14:8-9)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주인이 누구냐?
7.
김밥가게를 하는 사장님이 탁자(200-40)를 제작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값을 주겠답니다. 저는 장사꾼이 아닙니다. 그 만한 재능은 있습니다. 원하는대로 탁자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나? 돈을 받아야 하나? 기부를 해야 하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에 누가 주인이냐?
8.
예수님이 주인이라면? 나는 주인 아닙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 주인이십니다. 김밥가게 사장님에게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오늘도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내가 주인 된 것은 회개합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 일상에서 주인으로 굴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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