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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참좋은우리교회 정원석 목사, '극한 고통에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0-15 05:00

인천 참좋은우리교회 담임 정원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욥기 7:11~21
극한 고통에서 주권자의 감시와 억압을 느낄 때

욥의 신앙이 대단하는 이유는 ’자신의 고통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여전히 탄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이 절대적으로 믿었던 하나님이 자신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면 하나님에 대한 모든 신뢰를 버릴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과 고난을 겪을 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버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시험이 왔든지 아니면 자신으로 인하여 고난을 겪든지 간에 ‘하나님을 버림’으로 쉽게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 신앙생활을 포기하거나 신앙의 휴식이라는 명목 아래 숨어버립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욥의 탄식입니다. 
욥기 7장 19 ‘주께서 내게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때까지 하리이까’ 라고 하소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하나님께 하소연하며, 하나님께 탄원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심정을 토로합니다. 이는 고통 속에서도 욥이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는 모습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이런 모습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섬기며 헌신하며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해도 해도 너무 하십니다’라고 하소연할 때도 있고, 믿는 자로 인하여 성실하고 성결한 삶을 사는 우리가 이유 없이 고난과 고통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이런 하소연도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어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1. 욥은 자신의 고통을 하소연합니다.(11)
1) 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으로 인하여 입술에 원망이 나오며 불평이 나옵니다.
아무리 믿음의 사람이라고 하지만 ‘고통의 신음소리’는 누구든 낼 수 있습니다. 
원치 않는 고통을 겪을 때, 전능자에 대한 심판으로 인하여 고난을 겪을 때, 원망과 불평이 나올 수 있습니다. 
❶ 고통으로 인하여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신음소리는 자신의 의지로 어찌할 수 없습니다. 
❷ 내 고통을 누가 알겠습니까? 
  당신의 고통을 누가 알겠습니까? ‘누군가 나의 고통을 이해해 준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고통을 알고 내 고통을 이해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아파서, 고통스러워서, 한탄하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고통스러울 때, 너무나 아플 때, 내 입에는 한 숨소리가 저절로 나올 것이고, 
원망의 소리를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나올 것입니다. 

2) 고통을 호소하는 욥에게는 오직 ‘주님의 위로’가 필요할 뿐입니다.(12절)
   탄식하는 욥의 내면의 모습을 보면
 ❶ 자신의 존재에 대한 심한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17절)
 ❷ 그럼에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잃지 않습니다.(17절)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며 자신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있습니다.
 ❸ 경외감이 있기에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18절)
    ‘아침마다 권징하시는 하나님’,‘매 순간 모든 일로 단련시키시는 하나님’ 이심을 고백합니다.

욥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심한 회의를 느낌으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경외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순간순간 한탄 속에서 고백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고난을 통해 나의 죄악을 권징하시고 나를 감찰하심으로 단단하게 하심을 믿었습니다. 

‘고난을 겪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고난을 겪습니다.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경외감을 잃지 않아야 함’이 중요합니다. 
욥이 고난을 통과하고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경외감’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고난 중에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하나님을 떠나서는 오히려 고난이 더 커질 뿐임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 중에도 더욱더 든든히 세워가야 할 믿음의 자세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경외감’입니다. 

2. 욥은 한탄하면서도 자신을 붙들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19)
1) 심판주로서 나를 지켜보시는 하나님(19)
욥이 느낄 때는 하나님이 ‘따라 다니면서’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것같이 느꼈을 것입니다. 나를 심판하시기 위해 나를 지켜 보시고 따라 다니는 하나님임을 고백합니다. 
단순한 원망이 아닙니다. 욥의 고백은 ‘하나님은 항상 나를 지켜보신다’라는 마음이 깔려 있습니다.  
2) 매 순간 나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19)
욥은 나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표현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하나님은 나의 아주 작은 시간과 행동에도 개입하시고 관여하시고 놓치지 않으시는 분이셨습니다.
3) 영원히 나를 지켜보시는 하나님(19)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라는 표현은 ‘하나님은 나를 영원히 지켜 보신다’는 의미입니다.
잠시 내 곁을 떠나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항상, 영원히, 매 순간마다 하나님은 나를 지켜 보신다는 신앙관이 욥에게 있었습니다.
 
나를 지켜 보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것은 영원히 나를 지켜 보시는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3. 사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20)
1) 범죄의 현장에서,삶의 현장에서, 목회의 현장에서, 고통의 현장에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욥은 자신의 고통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감찰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의 삶의 현장에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감찰하시는 이유는 회복이며, 보상이며, 축복이며 구원의 능력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을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욥은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경건한 자라는 칭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 없다는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 성결하고 거룩한 품성을 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과 나를 감찰하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억압과 고통이라 하더라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의도가 있음’을 믿음으로 경험해야 합니다.
 목회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통 속에서,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하나님의 감찰하심을 느끼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과 나를 감찰 하십니다.  할렐루야!

결론, 
1) 고통의 자리에서 아픔의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고통은 입술에 신음을 가져다 줍니다. 
2)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확고히 하십시오. 고통 속에서 매 순간 나를 놓지 않으시고 붙드시는 
  그 분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3) 사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십시오.
   죄악의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아픔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지켜 보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감찰하사 가장 좋은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감찰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욥의 고백처럼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음으로 극한 고통에서 회복과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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