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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장동 강제수사 일선 불만 많아…검찰 적극적 협조 기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10-19 07:01

김창룡 경찰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18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검·경 간 수사 엇박자 지적에 대해 "강제수사에 대해 일선에서 불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과 검찰은 지난 12일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양 기관 수장 간 '핫라인' 구축 등 협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장동 사건의 핵심 물품인 유동규 전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의 옛 휴대전화 확보를 비롯해 사건 관계인들에 대한 검경의 중복수사 등을 두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김 청장은 검찰이 경찰에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령 의혹 사건을 송치할 것을 요구한 일이 알려지며 검·경 수사 협력에 불안이 커진 데 대해서는 "오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청장은 '휴대폰 압수수색을 두고 불협화음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영장을) 신청하고, 검찰이 법원에 (영장을) 청구한 것이 늦어지는 와중에 검찰에서 또 동일 사안에 대해 영장을 청구해서 집행이 됐다"며 "좀 더 신속하고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과 관련해선 "파손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며 “관련 부품을 구해서 기기가 정상 작동할 수 있게 수리한 다음에 절차에 따라서 신속하게, 또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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