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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직원, 부산 엘코델타시티 사업서 85억 횡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10-22 00:34

부산 에코델타센터 스마트빌리지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부산 에코델타시티 개발 사업을 맡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을 맡아 진행하면서 취득세를 중복 청구하는 수법으로 모두 85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수자원공사는 자체 감사 과정에서 이 같은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1조여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 218만㎡(여의도 면적의 74%)를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2년부터 2028년까지 1조여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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