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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교회, 위드 코로나를 준비할 때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0-22 04:00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청년사역연구소)

교회, 위드 코로나를 준비할 때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것일 텐데 그런 점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하는 교회의 인식의 변화가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인식을 가져야 할까요?  

빨리빨리는 대표적인 한국 문화 현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 시대는 천천히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1) 코로나 상황에서의 예방과 방역은 상식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바이러스는 신자와 비신자를 가리지 않습니다. 철저한 예방과 방역을 중시해야 합니다. 좋은 신앙은 상식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식을 지키면서 신령과 진정의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빠르게 보다 바르게를 중시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준비해야 바르게가 가능합니다. 대충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보다 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2) 사회적 책임의식 인식이 중요합니다.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세상을 염려하고 있다면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코로나 시기 일부 교회의 이탈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책임감 부재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만 생각하는 독선과 독단을 버리고 우리를 생각하며 공적 의식을 회복해야 합니다. 

3) 고유의 영성을 중시하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상식을 존중하하면서 동시에 영적인 부분을 핵심으로 잡고 가야 합니다. 여러 상황에서 기독교의 고유한 영성을 지켜가야 합니다.  목욕물을 버리려다가 아이까지 버리는 우를 범하진 말아야 합니다.  대면 예배는 안전과 방역을 준수하면서 드리는 것이 성도의 영혼에 유익합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식사를 너무 자유롭게 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교회에서 대규모 식탁교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는 신앙을 묻거나 따지지 않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신앙의 문제가 아닌 보건위생의 문제입니다. 

4) 진리와 진정성에 대한 인식 추구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은 거짓 뉴스와 소식을 선긋기하고 진리와 진실에 기초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온갖 유언비어가 만무합니다. 거짓 뉴스가 난무합니다. 음모론이 난무합니다.  카톡교도가 되어 거짓 뉴스 전파하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행위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정직하고 정의롭습니다.  진정성을 지켜가야 합니다. 

5) 미래와 소망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기에 미래가 있고 소망이 있다는 확신으로 나아 갔으면 합니다. 복음과 하나님 나라는 평안입니다. 장래에 소망을 줍니다.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의 태도를 추구해야 합니다.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이 계시고, 두려움 가운데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되심을 믿고 확신하면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추구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6) 교회는 안전한 곳이어야 합니다. 

언론의 과도한 보도 탓에 교회는 위험한 곳이라는 생각들이 있는듯합니다. 그런데 교회처럼 철저하게 방역을 하는 곳은 매우 드뭅니다. 교회는 방역에 협조하면서 안전한 상황에서 예배를 드리기에 교회를 통한 감염 사례는 교회 내부에서 음식을 자유롭게 먹고 합숙하면서 보낸 곳들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교회는 위험한 곳이 아니라 예방과 방역을 중시하는 교회는 안전한 곳입니다. 방역을 잘하는 교회와 안전 거리를 잘 지키는 교회는 세상 어떤 기관이나 장소보다도 안전한 곳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어도 교회는 안전하게 방역을 하면서 성도를 지키고 시민을 지키는 곳이어야 합니다. 

7) 성도는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 경건의 외형도 경건의 중심성도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만큼 혼자서 경건을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코로나 예방 주사를 맞았다면  안전한 상황에서 드리는 예배 참석을 하시는 것이 유익합니다. 단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또 교회에서는 가급적 식탁교제는 하지 마십시오. 조금만 더 참아야 합니다. 신앙은 대면예배를 통해 공동체성을 지킬 때 더욱 유익합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하거나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대면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예배를 드리되 잘 준비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십시오. 그리고 때가 되면 대면 예배로 나아가십시오. 그것이 영적으로 유익할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머지 않아서 시작 될 것입니다. 철저하게 잘 준비했으면 합니다. 너무 조급하지 않으면서도 단계별로 회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식사는 자제하고 대면 예배를 질서 있게 방역을 철저하게 하면서 회복해 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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