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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청년농업인 기획보도 시리즈 ‘팜★스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10-24 07:56

스마트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하게 농사지어요!’∙∙∙서진웅 마리농장 대표 “
서진웅 마리농장 대표.(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산남리에는 완숙토마토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마리농장 대표 서진웅(27)씨가 있다.

서진웅 대표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채소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11월 대구에서 홀로 창원으로 귀농해 창업한 청년농업인이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생4-H 경진대회를 하면서 창업에 관심을 가졌고, 미래 블루오션은 농업이라 생각하게 돼, 그때부터 창업을 꿈꿨다.

한국 채소산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이 되고자 농업전문대학에 진학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농업창업의 꿈을 더 키워나갔다.

전문적인 농업지식을 갖추고 있던 그에게도 영농정착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2018년 11월 창업해, 단기작으로 완숙토마토 생산에 성공했으나, 다음해 본격적인 장기재배를 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는 도중에 농장 화재로 인해 50%가 전소됐다.

다행히도 화재보험을 통해 빠른 복구를 했으나 경영적인 피해 회복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그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리농장은 스마트팜 시설에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를 인증 받아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토마토를 생산, 품질과 경도가 우수해 까다로운 품질기준을 가진 대형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에 공급을 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거래 판매뿐만 아니라 연간 6톤의 생산량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주 수확기인 11월 말부터는 서진웅 대표가 생산한 완숙토마토를 네이버 스토어팜과 창원시 농수특산물 ‘창원몰’ 등을 통해 맛볼 수 있다.

그는 “2018년 청년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2018년부터 3년동안 매달 8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 3200만원과 시설자금 5000만원을 저금리로 융자지원 해줘, 소득이 불안정한 초기 영농정착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창원에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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