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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감량' 여현수, "다이어트 전 병원서 '죽고 싶냐'고...인생 바뀌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10-25 17:14

(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91kg의 체중을 공개한 후 방송서 다이어트를 공개 선언했던 배우 여현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무려 16kg 감량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정도면 배우해도 되겠는데? 병원에서 죽고 싶냐는 얘기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16kg 빼고 나니 진짜 인생이 바뀌네요. 20년 전 미소년까진 아니라도 40세에 이정도면 꽃중년은 되지 않을까요? #다이어트성공 #16kg감량 #배우복귀선언 #감독님들봐주세요 #쥬비스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비포애프터 사진을 공개했다.

체중 감량 전 받았던 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와 간수치가 정상인의 3배가 넘는 결과를 받았다던 여현수는 “의사 선생님이 제 결과지를 보고는 혈당, 지방간,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에 해당하는 모든 수치들이 상한선까지 왔다. 이 선을 넘기 시작하면 언제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렇지 않다라고 하셨다”며 “심지어 저한테 ‘여현수씨 죽고 싶으세요?’라는 말까지 하시며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을 빼야 한다는 얘기를 해 주셨었다”고 전했다.

이후 다이어트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해 무려 16kg 감량에 성공하며 예전 모습을 되찾은 여현수는 “이전에는 늘 피곤함을 달고 살았다. 눈도 흐리멍텅하고 혈색도 안 좋다는 얘길 너무 많이 들었다. 특히 어깨는 항상 뭔가 누르고 있는 것처럼 무겁고 딱딱해서 팔을 들기도 어려웠다”며 “16kg을 감량하고 나니 너무 활기가 넘치고 에너지도 가득 찬 느낌이다. 예전에는 알람 소리를 듣고도 못 일어났는데 이제는 알람보다 내가 먼저 깬다. 주변에서도 혈색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건강해진 일상을 전했다.

특히 복부 비만이 심했다는 여현수는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내장지방이 110cm²였는데 지금은 61cm²로 거의 반으로 줄었다. 허리 둘레도 38인치에서 32인치로 6인치나 줄었다. 복부 비만이 건강의 적신호라고 하는데 이렇게 수치가 달라진 걸 보니 정말 기분이 좋고 건강해진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여현수는 “배우 생활을 하다가 재무설계사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체중이 많이 늘고 배가 많이 나왔다. 저와 같은 40대의 나이에 있는 분들도 복부 비만이 가장 큰 고민일텐데 그냥 두면 예전의 저처럼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본인을 위해서도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꼭 자기 관리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현수는 16kg 다이어트 성공 후 배우 복귀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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