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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예수사랑교회 이성웅목사, '사랑한다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0-28 05:00

워싱턴 예수사랑교회 이성웅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저에게 글을 쓰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좋은 것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면서 이 글을 함께 읽을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하면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글 쓰는 작업이 저에게는 감사요, 기쁨입니다. 

사랑하면 좋은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맛있는 식당 하나 발견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 마음으로 늘 글을 씁니다.

은혜가 임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비밀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그 이름이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능력으로 깨달아지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라 복음이 됩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누군가에게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좋은 소식입니다. 

그래서 그 좋은 소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깨닫게 되면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나누지 않고는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예수의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목숨 걸고 전하게 됩니다. 전도의 동기도 사랑입니다. 

오늘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 글을 나눕니다. 그 소중한 사람들이 더 평안하고 행복해지기를 소망하며, 더욱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기를 원하면서 말입니다. 

요즘 제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긍휼입니다. 죄인이요, 원수인 저에게 임한 하나님의 긍휼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누군가를 긍휼히 여기는 삶이 조건이 되어 하나님의 긍휼을 받는 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긍휼을 받은 성도는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 십자가의 사랑에 매여 말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복있는 자입니다. 

죄인된 우리는 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타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 때문에 힘들다면, 나를 통해 누군가도 힘들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 말입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우리 중에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의 삶은 용납과 용서와 긍휼과 사랑의 삶인 것입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 2:13-14)

우리가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중에 행함으로 구원받을 의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와 용서로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의 선물인 믿음은 행함으로 증거됩니다. 그 행함이 긍휼히 여기는 삶입니다. 용서하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우리 중에 하나님의 긍휼이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중에 하나님의 긍휼을 입지 않은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군가를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복 받기 위해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천국백성이 되었다면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누군가를 긍휼히 여기는 그 삶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구원받은 자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긍휼을 통해 내 믿음이 진짜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천국 백성된 자들의 삶은 용서와 긍휼히 여기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저는 하나님이 두렵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잘 압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앞에 섭니다. 왜냐하면 저는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합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마 18:35)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으로 이 말씀을 받습니다. 천국 백성은 용서하는 삶을 삽니다. 왜냐하면 허물과 죄로 죽은 나를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심을 전인격적으로 경험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누군가를 긍휼히 여기는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믿음의 사람임을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이웃들에게 증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는 사랑의 삶이 예배입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한 가족된 소중한 여러분들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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