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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삶(9)'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0-28 05:00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주제 :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삶 9

• 제목 : 주님의 임재는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 본문 : 시편 61:4; 65:4

(시 61:4, 새번역) 내가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시 65:4, 새번역) 주님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시어 주님의 뜰에 머물게 하신 그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집,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온갖 좋은 복으로 만족하렵니다.


• 해설 : “내가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시61:4) 기도자는 하나님 곁에 머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더 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그의 거룩하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죄를 위한 자리는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정결하게 씻겨야 합니다(비교. 렘1:16-18; 요1서1:5-9).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영이신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고후3:18) 

라파드(Dora Rappard, 독일의 시인)는 ‘하나님의 임재가 그녀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것이 마치 사랑 노래처럼 내 마음속에 울려 퍼지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님 나는 당신 안에 살고, 당신은 내 안에 거하십니다!’ 내 기쁨의 근원은 내 삶에 하나님께서 임재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삶 속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지식은 우리가 어떤 유혹에도 굴복하지 않도록 도우십니다. 

우리는 유혹의 순간들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임재를 기억하고 우리 안에 있는 그의 권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암스타인(Rosalie Amstein, 작사가)은 그녀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유혹이, 사탄이, 죄들이 내게로 올 때, 나는 잠잠히 예수님의 뒤에 피하고, 그 뒤에 거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고 나로 그 전쟁에서 승리케 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잘 이해하시고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처럼 그런 시험을 겪으시고 그 안에서 아버지께 순종하셨기 때문입니다(히2:18; 4:15을 읽으세요). 

• 적용과 기도 : 다른 그 무엇보다 내 안에 하나님의 임재를 기뻐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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