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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국가장'…정·재계 발길 줄지어 빈소 찾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10-28 07:01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국가장'…정·재계 발길 줄지어 빈소 찾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박신웅, 김용진, 박주일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유족인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빈소를 지키고 영국 출장 중이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귀국해 빈소에 도착했다.

오전부터 취재진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황교안 전 총리./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최태원 SK회장./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박진 국민의힘 의원./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특히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한 것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빛과 그림자가 있지만 결코 그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노태우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의 성과도 있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고인께서는 13대 대통령으로 재임하시면서 국가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라며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하여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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