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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
사람은 힘들 때, 오히려 더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내해야 합니다.
개척을 한 분이 코로나 때, 더 어려워지자 심란해하셨는데요. ‘차라리 교회를 그만둘까?’ 생각까지 했다고 하십니다.
코로나 때, 생계가 어렵자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을)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대한정신건강재단과 함께 지난 11월 17일 오전 10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포스트 코로나 자살 예방 정신 의료서비스 강화대책 – 벼랑 끝에 선 중증 우울증 환자의 자살, 그 해법은?' 정책 토론을 하였습니다.
이 정책 토론 때, 이관형 활동가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건강한 사회 속에서 병든 개인이 자살한 것이 아니라 병든 사회가 건강한 개인을 타살한 것입니다”
우리가 자살을 생각하면, 자살한 사람이 문제라고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병든 사회, 병든 사람이 건강한 한 사람을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하며 죽여 가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다윗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초강수를 둡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철천지 원수인 블레셋 땅으로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사울도 더 이상 다윗을 뒤쫓을 생각을 접기는 합니다. 그러나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은 그 블레셋 땅에서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사무엘상 27장 1~12절
<다윗이 블레셋 땅으로 피함>
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1) 다윗은 마음에 어떤 생각을 하였나요? (1절)
- 사울이 다시 자신을 붙잡을 것 같아,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들어 갔습니다.
2) 왜 다윗은 블레셋 땅으로 들어갔을까요? (1절)
- 사울에게 가장 불편한 민족, 블레셋 땅으로 가면, 다시 자신을 찾지 않을 것을 알았습니다.
3) 다윗은 블레셋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들어갔는데요. 아기스는 다시 왜 다윗을 받아 주었을까요? (2절)
- 아기스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한 사실을 알았을 겁니다.
- 아기스는 자신의 대적(사울)의 대적(다윗)이 자신의 친구라는 사실을 기뻐하였을 것입니다.
The Philistines’ awareness of this conflict is evidenced by their timing a raid on Israel to coincide with one of Saul’s forays against David (cf. 23:27–28). Acting in accordance with the timeless dictum “My enemy’s enemy is my friend,” the Philistine ruler welcomed David, his men, and their families into his territory and probably considered them to be mercenaries (cf. 28:1).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260).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4)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요. 동거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3절)
- 다윗은 아내들을 두고 간다면, 사울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아내와 가족을 데리고 갔습니다. 다윗을 따른 사람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감내해야 할 어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Family members accompanying David into Philistine territory included “his two wives: Ahinoam of Jezreel and Abigail of Carmel” (v. 3). No doubt David took them along for two reasons: first, to protect them from persecution and abuse at the hands of Saul and his sympathizers and, second, to enjoy their companionship.
David had learned the hard way what Saul would do to wives he left behind in Israelite territory (cf. 25:44). After learning of the flight of David and his group to Gath, Saul “no longer searched for him” (v. 4). David’s present plan, like all the ones before, succeeded admirably.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260).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5) 다윗은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과 함께 가드 땅으로 갔는데요. 미갈은 함께 하지 못했는데요. 다윗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요?
6) 어떤 자가 다윗이 가드로 도망한 것을 사울에게 고발하였습니다. 사울은 어떻게 반응하였나요? (4절)
- 사울이 다시는 다윗을 수색하지 않았습니다.
5.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1) 다윗은 아기스에서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달라고 하였는데요. 왜 지방 성읍을 원하였을까요? (5절)
2) 아기스는 다윗에게 어떤 땅을 주었나요? 그 땅을 얻게 되면서 어떤 역사를 이루게 되었나요? (6절)
- 시글락을 다윗에게 주었는데요. 이 땅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시 취하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다윗은 아기스를 통해 그 땅에 거하게 됩니다.
Ziklag (modern Tel Seraʿ?) was located about twenty-five miles southwest of Gath in what was technically territory assigned to both the tribes of Simeon (cf. Josh 19:5) and Judah (cf. Josh 15:31).
Though the city was allotted to the Israelites, they had never conquered it. Yet David’s cleverness did what previous military campaigns failed to do; it brought Ziklag into Israelite hands, “and it has belonged to the kings of Judah ever since.”
Thus David redeemed his time in exile, using it to resume Israel’s conquest of Canaan.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261).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다윗은 블레셋에 1년 4개월 정도 있었는데요(7절). 나 자신은 인생에서 도피처에 있듯, 어떤 곳에 얼마간 거한 적이 있었나요? (7절)
8.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9.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10.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누구를 쳤나요? (8절)
- 그술 사라, 기르스 사람,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습니다.
2) 다윗은 왜 남녀를 살려두지 않고, 양, 소, 나귀, 낙타, 의복만 빼앗아 가지고 왔나요? (9~10절)
- 다윗은 유다 네겝,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 겐 사람의 네겝을 쳤다고 하였습니다.
3) 다윗은 왜 사실대로 자신이 어떤 사람들을 쳤는지 이야기하지 않았을까요?
11. 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12. 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
1) 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블레셋 사람들이 오해를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11절). 나 자신은 사람들이 어떤 오해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부분이 있나요?
2) 아기스는 다윗을 믿고, 어떻게 말하였나요? (12절)
-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3)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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