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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연말까지 세 차례 공연…조수미∙이무지치 협연 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1-11-25 10:25

내년 4월 정식 개관 전 첫선…공연문화 활성화 중심역할 기대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브리핑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12월9일부터 연말까지 세 차례의 사전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며 공연문화 활성화의 중심역할에 시동을 건다.

이와 관련, 세종시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세종예술의전당 공연 예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국장은 “우리시는 내년 4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사전공연을 통해 시설과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고품격 공연문화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전공연

12월9일에는 세종예술의전당 첫 공연인 여민락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주택을 비롯한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세남자의 아리아’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2월19일에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가 성악과 관현악 협연의 진수를 선보인다.

12월30일에는 국내 대표적 발레극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연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호두까기 인형’(발레)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가 준비한 3개의 사전공연은 모두 성황리에 예매가 이뤄지는 등 시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홍준 국장은 “이는 세종예술의전당에 대한 기대와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관심, 코로나로 위축돼 있던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 등이 두루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경과

세종예술의전당은 2010년 8월 ‘아트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13년 디자인 공모와 2017년 설계를 거쳐 2019년 1월 착공했다. 계획 수립 이후 약 11년만인 올해 5월10일 공사를 완료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모를 통해 디자인과 명칭을 선정하는 등 세종시의 중심 문화시설로서 상징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디자인은 2013년 설계 공모를 통해 곡선모양의 지붕과 광장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 비상하는 문화도시를 상징하는 형태를 만들어냈다.

명칭은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한글 도시의 정체성과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을 담은 ‘세종예술의전당(Sejong Art Center)’으로 정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행복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받아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행복청과 시설 무상양여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시설 현황

세종예술의전당은 총 사업비 1057억원(국비 100%)을 투입해 2-4생활권 나성동에 조성했으며, 부지 3만5780㎡에 연면적 1만6186㎡의 규모로서 공간구조는 부지 동쪽에 공연장을, 서쪽에 광장을 배치했다.

공연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서 2층과 3층에 걸쳐 총 1071석의 객석을 보유한 대공연장이며, 높은 수준의 음향·무대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광장은 개방 공간으로 야외공연과 행사가 가능하며, 내년 4월 개관식(예정)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홍준 국장은 “세종예술의전당을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젊고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질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예술인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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