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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1-11-25 11:00

조치원 옛 청자장 리모델링,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상리에 77억원 들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내년 입주
배영선 도시성장본부장이 브리핑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치원 옛 청자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상리에 77억원이 투입돼 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세종시 배영선 도시성장본부장은 25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상황을 밝혔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시는 옛 목욕탕인 조치원읍 청자장을 지역주민과 청년, 예술가 문화 활동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11개월만인 12월9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1443㎡의 부지(상리 120-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527㎡으로, 총사업비 65억6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독서와 소통, 창작 지원, 주거 및 작업, 휴게 기능 등을 두루 담았다.

1층(북카페·작은도서관)은 책을 구비해 독서도 하고, 사람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책 사랑방’을 배치했으며, 2층(공유 사무실)은 대학생과 청년예술가가 창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창작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은 개인 작업공간(사무공간)과 중‧단기 주거공간을 뒀고, 4층은 공동휴게공간과 옥상정원을 조성해 방문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청자장복합문화공간은 인테리어 공사와 물품 배치 등을 마치는 대로 12월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제안공모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전문운영자가 3년간 운영한 뒤, 상리 주민으로 구성된 상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이 지역문화 거점시설로서 조치원읍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교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향후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상리 사회적마을관리협동조합)이 청자장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내달 착공할 조치원읍 상리 에너지자립마을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단지를 제로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공공임대주택 단지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국민임대주택을 건축해 주거취약 계층에게 공급하게 된다.
 
상리 에너지자립마을은 내년 6월까지 77억원을 투입해 주택 31호와 에너지 체험하우스, 주민이용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연면적 2371㎡의 주택 단지 2동을 3~5층으로 건립할 계획이며, 신재생 태양광 에너지를 도입해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 제로에너지 3등급 건축물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향후 입주자 선정과 임대료 산정 기준을 마련하고, 대상자를 모집, 2022년 중으로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취약계층이 낮은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으로, 실제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노후 주거지 재생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영선 본부장은 “우리시는 청자장 복합문화공관을 효율적이고 꼼꼼하게 관리, 운영하는 한편, 상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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