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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빈소에 '가짜' 박근혜 조화 소동…진짜는 오후 도착./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에 '가짜' 박근혜 전 대통령 화환이 도착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오전 전 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前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힌 화환이 도착했다.
그러나 이 화환은 박 전 대통령이 보낸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보내는 조화는 오후 4~5시 사이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오전에 도착한 조화는 누가 보낸 건지 알 수 없고 대통령이 보낸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 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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