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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직통열차,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다시 달린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1-11-26 08:49

새해 1월 1일부터 운행 재개…서울역∼인천공항1, 2터미널역 논스톱 운행
2022년 1월 1일부터 운행이 시작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모습.(사진제공=공항철도)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이 2022년 1월 1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로 중간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서 지난 4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하지만 예방접종률 증가와 여행안전권역 시행 등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도 다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열차처럼 중간역에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됐던 직통열차 임시 운행은 2022년 1월 1일 부터 중지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서울역에서 회차 시 마다 차내 소독을 실시하고 이용객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창측 좌석만 판매한다. 차내 무료 생수도 한시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직통열차 운행을 재개하는 것은 해외 입‧출국객의 승차를 허용하고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항철도의 의지를 담은 큰 결정이었다”며 “공항철도는 준고속열차 투입을 통한 최고속도 향상 및 혼잡률 완화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통열차 승차권은 공항철도 예약사이트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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