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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협회 "화성시 반려가족과 신설을 환영합니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21-11-26 14:44

한국애견협회 홈페이지./사진제공=한국애견협회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한국애견협회는 26일 화성시의 반려가족과 신설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애견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 복지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화성시의 반려가족과 신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12일 동물 보호 및 복지 수준 제고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국 내에 '반려가족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화성시는 "반려가족과 신설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반려동물 안전사고 등 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병주 한국애견협회 이사장.

유병주 한국애견협회 이사장은 "화성시의 반려가족과 신설은 동물 관련 정책을 지자체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동물이 삶을 함께하는 가족의 일원이라는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사람과 동물은 유대하고 공존하며 살 수 밖에 없다"며 "화성시가 밝힌 것처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반려가족과에서 추진할 과제들이 힘있게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의 반려동물 등록 수는 지난 2017년 1만 4,178마리에서 2021년 3만 6,216마리로 늘었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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