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발인, 장지 못 정해…화장 후 연희동 자택 임시 안치./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7시30분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열린다.
영결식은 고인의 유족끼리 50명 정도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노제는 따로 지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족들은 영결식을 마친 뒤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해 고인을 화장하고 장지가 결정될 때까지 유해를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로 안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향년 90세로 사망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전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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