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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한인교회 담임 김정효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신앙생활과 영적 전투(에베소서 6:10-19)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 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胄)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胸背)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火箭)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無時)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기도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使臣)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6:12-19)“
1. 신앙생활은 <영적 전투>입니다.
그렇다면 이 <영적 전투>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바로 <영원한 낙원> 곧 <새 하늘과 새 땅>의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21:1-2)“
„그 성은 해와 달의 비췸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 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요한계시록 21:23-27)“
2. <영적 전투>의 <병기>는 무엇입니까?
(1) <믿음>입니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자의 모든 화전(火箭을 소멸하고! (에베소서 6:16)“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 17)“
오래 전에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미국의 모든 시민의 가슴을 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욱 신앙의 도전을 주었던 한 어린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어린 소년의 이름은 <라이언 화이트(Ryan White)>였습니다. <라이언>은 13살 때 혈우병을 앓아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혈을 잘못해서 그만 에이즈(AIDS)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어른들의 부주의로 소년의 인생은 이제 죽음의 길에 놓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 누구를 원망하지 않고 변함없이 너무나 밝게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하였고, 그를 염려하는 부모님을 위로하면서 기쁘게 지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신문 기자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소년의 이야기는 신문에 매일 게재되었고 텔레비전 등의 매체에서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 전임 미국 대통령이며 부동산업자인 <도널드 트럼프>, 세계적 가수인 <마이클 잭슨> 등 유명 인사들과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가 선물도 주고 위로도 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죽음은 끝내 그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후 <라이언>은 5년을 생존하다가 결국 18살의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가 죽기 전에 그의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한 크리스천 잡지에 실렸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이제는 네게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구나! 이 아빠가 더 이상 어떤 선물도 줄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아빠, 전 지금까지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아무도 아빠 같은 선물을 준 사람은 없었어요! 아빠는 저에게 죽어서도 천국에 갈 수 있는 티켓을 선물로 주셨잖아요! 바로 예수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아빠 때문에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선물로 얻었는걸요! 이 보다 더 위대한 선물은 없을 거예요!”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로마서 3:26-27)“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23)“
(2) <믿음의 기도>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에베소서 6:18)“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21-22)“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야고보서 5:17-18)“
특별히 죄의 시험과 유혹이 넘치는 이 <탐욕과 방종의 시대>에 예수님 말씀대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주일 저녁에 두 명의 젊은이가 <도박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도박장 바로 옆에는 한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던 두 청년 중 한 명은 우연히 교회 입구에 적혀있던 그 날의 <설교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글귀를 보는 순간 그 청년의 마음에 <죄 의식>이 생겼습니다. 그는 다른 친구에게 ,야, 우리 오늘 도박장에 가지 말고 그냥 교회나 가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결국 한 사람은 처음 결심한 대로 <도박장>으로 갔고, 다른 사람은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그 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 청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 날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한 청년은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유명한 미국의 22대와 24대 대통령 <클리브랜드(Stephen Grover Cleveland, 1837.3.18-1908.6.24)>입니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한 그 날, 30년 전 도박장을 선택했던 젊은이는 감옥에서 자신의 친구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의 취임 소식을 듣고 가슴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한 순간의 선택이 자신들의 삶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었는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상품 광고에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우리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영원이 좌우됩니다.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도박장과 교회> 사이에서 한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어려운 갈등에 놓였던 것처럼, 우리 역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갈등에 끊임없이 놓이게 됩니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마태복음 26:41)“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8-10)“
(3)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6:17)“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년)>은 영국 에섹스에 있는 켈비돈(Kelvedon)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프랑스 <위그노>의 후손으로서 비 국교도 목사였으며, 그의 아버지 역시 경건한 독립교단 목사였습니다. 그는 2살 때 할아버지 집에 보내져 어려서부터 할아버지가 소장하고 있던 청교도적인 경건 서적들을 읽으며 자라났습니다. 15세가 되던 1850년 12월 6일 <프리미티브 메소디스트 교회>의 한 평신도 설교자의 설교를 통해 <회심>을 체험한 그는1851년 5월 3일 <침례교파>에 입문하여 침례를 받았고, 1852년에는 침례교회 목사가 되어 <워터비치>의 작은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1854년 20세에 런던 남부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New Park Street Church) >의 담임목사로 초빙되어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는데, 부임한지3년만인1857년에는 23,654명의 청중 앞에서 설교할 정도로 명성 있는 설교가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메트로폴리탄 태버내클(Metropolitan Tabernacle)>을 건축했는데, 그가 부임한 1854년에 232명이었던 신자의 수가 1891년에는 5,311명으로 늘어났고, 그 동안 세례를 받은 사람만도 14,460명이나 되었습니다.
<찰스 스펄전의 회심 간증>
"내 나이 겨우 20세 안팎이었지만 내가 겪었던 심적 고민과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나는 이러한 고민으로 5년을 헤맸습니다. 율법의 고통을 직접 뼈저리게 느낀 사람이 있다면 나야말로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나의 세계는 태양 없는 하늘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내 죄가 너무 중하여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나는 기도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그러나 응답은 희미한 별빛만큼도 새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약속은 성경의 무서운 경고보다 더욱더 내 마음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리는 복락이었고 죄인인 내게는 전혀 관계없는 사실임을 확인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밑도 끝도 없는 심연(深淵)속으로 곤두박질해 들어갔습니다.
내가 느끼는 고통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도 나에게 복음을 전해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내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려주었고, 영생과 영멸을 깨닫게 했고, 내가 죄인인 것을 가르쳐 주었으나 내게 복음을 말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날, 주일 아침 나는 또 다시 나의 영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떤 교회로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나빠 가던 도중에서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셔서 큰 눈바람을 보내주셨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도 그 어둠과 실망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그때에 한 교회로 가고 있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서 한 작은 감리교회의 예배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열 네 다섯 명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곳에 있는 성도들의 찬송을 들었습니다.
그 소리가 어찌나 큰지 듣는 사람의 머리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목사님은 그 날 아침에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눈 때문에 길이 막혔던 것 같았습니다. 결국 매우 말라 보이는 한 남자가 설교를 하러 단 위로 올라갔는데, 그는 구두장이이거나 재단사 같은 종류의 직업이 있는 사람 같았습니다. 설교자들은 보통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지만 이 사람은 정말 어수룩하게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정한 구절에만 집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단지 그것 이외에는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설교의 주제는 ‚나를 바라보라! 그리하면 모든 땅끝에서 구원을 얻으리라! (이사야 45:22)‘였습니다.
그는 ‚오늘의 말씀은 나를 바라보라고 말씀합니다!‘라고 강조하며 힘주어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하나님 아버지께 의지하라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의지하는 것은 미래의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이들은 당신에게 우리는 성령께서 일하시기를 기다려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그것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나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바라보라! 내가 수많은 핏방울을 흘리고 있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십자가에 매달려 있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죽었고 묻혔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다시 일어났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하늘로 들리움을 받았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아버지의 오른 편에 앉아 있노라! 불쌍한 죄인들이여, 나를 바라보라! 나를 바라보라!"
그는 마치 내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이 나에게 눈을 고정시키며 말했습니다.
"젊은이여 당신은 매우 비참해 보이는군요!"
나는 실제로 그랬습니다. 그러나 나는 나에 대해 설교 단상에서 언급하는 것에는 익숙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내 마음의 정곡을 찌르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는 계속 말했습니다.
"당신은 앞으로도 항상 비참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 구절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비참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 이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이 말씀에 복종한다면 당신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손을 위로 올리고는 정통 감리교회 교인들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외쳤습니다.
"젊은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오! 당신이 할 일은 주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뿐입니다!"
나는 그때에 즉시 구원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가 말하는 다른 것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대부분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생각이 온통 나를 감쌌습니다. 나는 수십 가지의 일을 하기 위해 기다려 왔지만 '바라보라!'는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얼마나 감미로웠는지 나는 눈이 빠져나갈 정도로 바라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내 구름이 걷히었습니다.
어둠이 물러가고 태양이 비추이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그 순간 일어나서 그들 중에 가장 열정적인 사람들과도 같이 그리스도의 소중한 피와 그리스도 자신만을 바라보라는 간단한 진리를 찬송하고픈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그 누군가 전에 나에게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위대한 말씀이었음을 이제야 느낄 수 있었으며, 나는 이제 이렇게 찬송할 수 있습니다.
„내가 흐르는 상처들의 시냇가를 믿음으로 보았을 때부터 구원의 사랑이 내 노래가 되었고, 내가 죽는 날 까지 그것을 찬송하리라!“
내가 구세주를 발견하고 그 분의 사랑스러운 발치에 올라가는 법을 알게 되었던 그 행복한 날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고 그 소중한 말씀은 나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도했습니다.
그 날의 기쁨은 이루 형언할 수 없었음을 나는 증언합니다. 나는 춤출 정도로 기뻤습니다. 아무리 열정적인 표현을 쓰더라도 그 순간의 기쁨에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스펄전>은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그 설교자는 그다지 많은 것을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것은 그로 하여금 계속 그 말씀을 되풀이하게 하신 것입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 말씀 이외에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만한 위안을 느끼게 했던 것은 결코 없었습니다!“
<스펄전>을 회심시킨 것은 <콜로체스터의 예배당>에서 있었던 어느 감리교의 <평신도 설교자>의 설교가 아니었습니다. 그를 변화시킨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나를 바라라 그리하면 땅 끝까지라도 함께 하리라!"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디모데후서 3:15-17)“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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