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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의 핵심 오반석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인천 구단은 수비수 오반석이 12월 1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라움 웨딩홀 2층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신부 여예지 씨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오반석과 예비 신부 여예지씨는 2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여 씨는 미모와 지성, 그리고 따뜻한 마음씨를 겸비한 재원으로 올 시즌 오반석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발탁된 오반석은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후 알 와슬(아랍에미리트)-무앙통유나이티드(태국)-전북을 거쳐 지난 2020시즌 여름 인천에 임대로 합류, 14경기에 출전해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2021시즌에는 완적 이적해 29경기에 출전하는 등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인천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 1에 조기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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