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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정은경 "전면등교 위해 학생 접종 참여해 달라" 호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12-02 07:01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교육부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최근 학생 간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전면등교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정적 전면등교, 소아·청소년 접종 참여 확대 등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 및 백신 접종률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전면등교는 대한민국 일상회복의 핵심인 만큼, 정부는 국민들께 협조와 동참을 구한다"고 호소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악화돼 비상계획을 발동할 경우 1단계로 과대·과밀학교 밀집도를 3분의2로 제한한다. 그래도 안정되지 않으면 2단계로 다른 학교까지 밀집도를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거의 2년 만에 전국 학교의 교문이 열렸는데 최근 확진자가 늘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 조치가 다시 기로에 서게 됐다"면서 "학생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백신접종"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소아·청소년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2~17세 기준 9월 3630명(확진자 대비 6.1%), 10월 4837명(9.1%) , 11월 30일 6613명(8.0%) 등이다. 확진된 소아·청소년의 약 18%가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위중증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총리는 "최근 2주간 확진된 12~17세 중 99.9%가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16~18세 분석 결과 미접종군이 감염될 위험은 기본접종 완료군에 비해 4.8배 높았고,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 효과는 79.2%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청소년의 접종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추가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내년 1월 22일까지 소아·청소년 접종을 연장한 상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에 문의해 당일 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교육부는 접종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집중 접종 지원주간'을 설정하고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에는 학교별 접종 희망자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보건소 방문 접종팀의 직접 학교 방문 접종,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학교를 연계한 접종 등을 집중적으로 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전면등교는 대한민국 일상회복의 핵심인 만큼 정부는 국민께 협조와 동참을 구하며 현재 위기를 극복하겠다"라며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 현장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소아당뇨,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며 "격리 및 등교중지에 따른 학습권의 침해 등 다양하고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파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한 상황에서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부연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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