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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네 믿음대로 되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2-03 06:00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말은 재정적인 면에서도 그러하다-

   예수님께서는 병 고침을 원하는 자들을 향해 “네 믿음대로 되리라” 하셨다. 그 말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나아와서 낫고자 간구하면 치유해 주시고 낫게 해 주신다는 말이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그 소원을 구하는 행동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주님은 그에게 나아오는 자를 치유해 주셨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내가 낫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고백하는 자를 치유해 주셨다. 예수님께서 그의 동네에서 치유와 기적을 많이 행하지 않으심은 그들이 믿지도 않았고 원함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말은 재정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돈을 준다고 해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없고, 받지 않는다면 강제로 줄 수는 없는 법이다. 가난의 영은 소유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재정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존심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의 소유자시다. 하늘도 땅도, 금도 은도 그의 것이다. 우리는 땅의 재정과 하늘의 재정을 같이 생각하는 잘못을 범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신의 재정 형편에 맞추어 하나님을 인색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물질에 자유 하지 못하니까 하늘의 재정을 제한 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우리는 주님의 청지기요, 종이다. 마태복음 13:52에서 예수님이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 것과 옛 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주는 집 주인과 같다”고 하셨다.

   우리는 우리의 부족함으로 하나님의 부요함을 제한해서는 선한 청지기가 될 수 없다. 그냥 맡겨 주시는 대로 충성을 다해야 할 뿐이다. 그것은 아무리 많이 맡았다고 해도 그것이 청지기나 종의 소유가 아니라, 주인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지도자의 재정에 대한 믿음과 말이 사역의 재정을 풀어 놓기도 하고 가로 막기도 하는 것이다.

   2011년 1월에 일본에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와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일이 있고 난 후,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에 연쇄 지진이 일어날 것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주정부가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법을 통과시키려 하자 미국 중보 그룹들이 함께 스타디움 다민족 기도회를 준비하던 때였다.

   하루에 100만 불이 넘는 11만 명이 들어가는 로즈볼 축구 스타디움을 공짜로 얻기는 하였지만, 부대 비용과 홍보비용이 수십만 불 이상 들어가는 기도회에 처음에는 많은 지도자들과 중보 기도자들이 참석하였지만, 날짜가 다가오면서 실제 재정적인 책임과 압박이 닥치자 점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적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처음부터 계획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 지도자 3명과 함께 4명이 그 일을 주도하게 되었다.

   여러 번 결정적으로 그 날 계약금과 중도금을 내지 않으면 장소가 취소될 위기에 하나님이 사용해 주셔서 한국 중보자들에게 말해 수만 불 씩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정한 기도회 날이 되어가고 기적으로 그 일이 가능해 짐을 보면서 나와 함께 미국 두 지도자 목사님들이 모임에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내가 물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다민족 기도회에 헌금이 나와 남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물었더니, 30여년 동안 캘리포니아 부흥을 위해 기도해 왔다는 가난한 교회 목사가 대뜸 하는 말이 돈이 남으면 L.A에 있는 홈리스들에게 한 푼도 남김없이 다 나누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기 딴에는 돈에 대해 정직하다고 생각해 한 말이지만, 그것은  있으면 오히려 불안한, 결국 가난의 영에서 자유롭지 못한 목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그리고 다민족 기도회를 위해 한 헌금을 전혀 다른 목적에 자기 생각으로 쓰겠다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나 헌금의 목적에 어긋나는 일임을 알지도 못하고 하는 말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말에 놀라 “그러면 안된다. 아무 관계없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은 말이 안되고 이것은 다민족 기도회를 위한 것이니, 돈이 남으면 다음 기도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 자리에는 없었지만 두 지도자에게서 들은 또 한 이야기는 이스라엘 그룹을 초청한 다른 한 지도자는 기도회에 수만 명이 모여3백만 불 헌금이 나오면 반인 150만 불을 이스라엘 팀에게 주어야 한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재정적인 부담을 한번도 지지 않은 지도자가 아직 시작도 안한 기도회에 수만 명이 올 것이 예상되자 말도 안되는 욕심을 낸 것이었다.

   7개월 동안 정말 전투를 치르듯이 스타디움 기도회를 마치고 난 후 결산해 보니70여만 불의 재정부담을 함께 지며, 한편으로는 130년 이민 역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기사가 난 한인교회 160여 교회, 12,000여 명의 한인교인들을 동원할 수 있게 하셨다.

   그러나 한인교인들이 가장 많이 몰려오고  대회 지도부가 추산한 3만5천여 명 정도가 모인 저녁7시부터 시작되는 한인교회 기도시간에 헌금 기도 순서를 맡았는데, 그 앞 순서에 헌금이 나오면 150만 불은 이스라엘 팀에 주어야 한다는 말을 한 그 지도자가 여러 번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시간보다 1시간 더 지체함으로 한인 교회가 기도할 시간이 뒤로 밀려버려 결국 마칠 시간인 저녁 9시가 거의 되어서야 헌금 순서를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나가기 시작하고 경찰이 있는 동안에 헌금해야 하는데 경찰들도 끝났나 하고 떠나 결국 수만 명이 모였지만 제대로 헌금할 기회도 갖지 못하고 마치고 만 것이다.

   그 다음날 후속 모임에 갔더니 수십만 불이 주어질 기회를 놓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6만여 불이 마이너스가 되는 기가 막히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한 지도자는 가난의 영에 사로잡혀 돈이 남으면 다 길거리 집 없는 사람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하고, 한 지도자는 헌금이 많이 나올 것을 알고 미리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그러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었다. 얼마나 허탈 하든지, 그 지도자들과 또 다시 2014년에 10,000명이 넘는 기도회를 했을 때도 그 장소를 계약한 치과의사 목사가 장소 대여비10만 불을 고스란히 빚으로 떠 안는 결과가 나타났다.

   결국 지도자들이 재정을 맡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의 결과가 고스란히 그렇게 돌아오고 만 것을 연거푸 겸험하게 되었다.

   재정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 긍적적인 말은 긍적적인 결과로 나타나고,재정에 대한 부정적인 믿음과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으로 나타남을 실제 경험으로 배운 것이다. 

   하나님은 풍성하신 분이시다. 하물며 하나님이 직접 하시는 일에는 풍성한 재정이 따라 온다.그러므로 하나님을 제한하는 가난의 영을 돌파해야 하나님의 재정이 올 것이다.

   “센터가 준비되면 재정이 온다. 돈을 풍성하게 쓸 것이다. 풍성한 재정이 올 것이다. 어마어마한 체크(수표)가 올 것이다” 하셨다. 하나님의 운동을 위한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

   “내가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나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리라”(사45:3).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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