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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자연정화활동 전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12-03 08:52

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진북면 인곡리 인황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와 불법 포획 장비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2일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진북면 인곡리 인황산 일원 5개소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와 불법 포획 장비(올무, 덫, 창애)와 독극물, 뱀 그물 등을 수거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수렵단체, 밀렵감시단 등 관련 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혹한기 먹이 부족이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먹이를 공급(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야생멧돼지는 먹이 주기 대상에서 제외)하고, 불법 포획 장비가 설치된 곳을 면밀히 수색해 올무 등을 수거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는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 방법에 대한 홍보물도 배부했다.

또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무분별한 포획을 예방하고, 밀렵∙밀거래 방지를 위한 감시단을 연중 상시 운영해 야생동물보호와 서식 환경의 지속적 관리에 나서고 있다.

차종주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야생동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관리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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