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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악창작소, 다양한 음악교육·체험·감상 프로그램 제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1-12-03 13:00

융복합 예술프로그램 통한 세대 간 협업
충북 충주음악창작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충주시 충주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문화와 산업의 산실이 되기 위해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음반제작과 공연지원, 신진 뮤지션 발굴 등 일상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교육·체험 및 감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창작소는 올 한 해 동안 ‘2021 뮤지트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k-pop 보컬 아카데미’ ▶전문음악인을 위한 ‘뮤지션 역량 강화 아카데미’ ▶어린이 작곡 교육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 ▶어린이 융복합 예술프로그램 ‘클레이&사운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창작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는 충주의 위대한 인문 유산인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관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동요를 작곡해 음반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4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작곡을 배우고 14곡의 창작동요를 발표했다.
 
또 여기에 음악과 문학, 영상미디어를 서로 연결해 음악을 보다 입체적으로 감각할 수 있도록 하는 융복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인 ‘클레이&사운드 아카데미’가 더해져서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에서 만들어진 창작동요를 바탕으로 5편의 애니메이션 영상작품이 제작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초등학생들이 만든 창작동요를 바탕으로 만 5~6세의 유아들이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일종의 세대 간 협업의 형태”라며 “또한 충주의 인문자산인 권태응 시인의 작품을 소재로 입체적인 문화콘텐츠 생산을 충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였다는 점에서도 앞으로의 프로그램 운영에 기대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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