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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목사, '아름다운 공동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2-08 05:00

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이시고 그리스도인들이 지체가 되어 하나의 유기체로 서로 연합된 공동체이다. 또한 주변의 작은 공동체는 얼마든지 많다. 그러나 그 공동체가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그런 것일까? 그저 여럿이 모여 있는 공동모임으로 여기거나 여럿이 모여 '체~' 하는 모임 정도로만 여기기 때문에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런데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나도 그 공동체의 일원이고, 공동체가 아름답게 되지 않는 한 건강한 공동체가 되지 못하며,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모습들로 움직여지지 않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공동체는 식구이다. 한솥밥을 먹는 식구이다.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함께 먹는 식구가 공동체이다. 그래서 성찬식은 온 식구가 둘러앉아 먹는 '한솥밥 식사'이다. 

머리와 몸이 혈관과 산소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듯이, 공동체의 일원 각자 각자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웃과의 교제가 온전하게 되는 십자가의 교제가 혈관이 되고 각자의 작은 십자가가 서로 연결되는 산소를 통해 공동체라는 그리스도가 머리이신 커다란 십자가를 이루고 있음을 깨닫게 하시며 이런 공동체가 '십자가 공동체'이고 '아름다운 공동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아름다운 공동체'는 내가 살게 되는 길이고, 내가 아름다워지는 길이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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