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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국외대·서울대 유학생 3명 '오미크론' 확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12-08 07:01

경희대·한국외대·서울대 유학생 3명 '오미크론' 확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된 서울 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상황에 한국외대는 오는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고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등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을 격리 조치한 해당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했던 만큼 기숙사생들이 교내 신속 PCR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방학까지 1주일 이상 가량 남아있어 원격수업 전환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경희대도 해당 학생이 기숙사생으로 확인돼 같은 층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할 계획이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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