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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 더 탄력받는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천진철기자 송고시간 2022-01-09 14:20

경기도, 용인지역 도시첨단산단 등 10곳 지정 계획·고시
용인시에 입지한 산업단지 10곳이 경기도가 고시한 ' 2022년 도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으로써 용인시가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려는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처인구 이동읍에 조성될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감도

[아시아뉴스통신=천진철 기자] 경기 용인시 관내 10곳의 산업단지가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면서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를 향한 용인시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6일 ‘2022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해 도 내 29곳의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임을 공표했다. 일반산단 25곳, 도시첨단산단이 4곳으로, 특히 도가 지정한 도시첨단산업단지 4곳 모두와 6곳의 일반산업단지가 용인시에 입지하고 있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용인 기흥미래  ▲한림제약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용인 구성TINA 도시첨단 테크노타운 등 4곳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용인스마트-e ▲통삼2 ▲죽능 ▲제2용인 테크노밸리 ▲원삼 ▲용인 HL지노믹스 등 일반산업단지 6곳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흥구 보정동, 신갈동 일원에 조성된다.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IT, 통신, 의료·바이오 등의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시설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상업 · 업무시설과 주거 · 문화 · 복지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된다. 국내 최대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주)가 2024년까지 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R&D센터를 건립한다. 산단조성이 완료되면 5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2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조성되는데, 인근 원삼면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보완할 산단으로 이른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입주한다.

이로써 용인시 동부권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제2용인테크노밸리가, 서부권에는 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구축된다.

시는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해 세계 메모리반도체 생산 점유율 1~2위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 등 용인시에 입지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용인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산업단지 지정으로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 100년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업지역 물량을 직접 받을 수 있는 특례권한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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