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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디아코니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1-16 04:01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강한 자가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는 교회

“디아코니아(diakonia-봉사)” 하나님은 우리를 지극히 작은 자에게 보내기를 원하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는 실제로 내 옆에 있는 지체일 수도 있고,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이 민족일 수도 있고, 또는 열방에 있는 작은 자일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지극히 작은 자로 고아와 과부를 지칭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고아와 과부가 누구인지 보고 있어야 합니다. 다만 경제적 능력이 없고 남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고아와 과부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여자가 7살 아들과 함께 불법 체류자로 붙잡혔습니다. 정부가 7살 아들을 데려가고 여자를 추방시키려고 했을 때 이 여자가 교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시카고의 80%나 되는 사람들의 여론은 이 여자를 추방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가 왜 그런 사람을 보호하고 있느냐고 했을 때 교회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라고 하는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추방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약 2:1)
“만일 너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약 2:2) 

외모는 Favoritism입니다. Favoritism은 “선호, 기질,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란 의미입니다. 즉 그것대로 사람을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교회에 이런 사람이 들어오면 눈이 번쩍 뜨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조직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합니다. 합리적인 조직(세상의 조직)은 리더가 있고, 다른 사람들이 리더를 섬깁니다.
 
그런데 생명의 조직은 한 사람(리더)이 조직 전체를 섬깁니다. 그래서 섬기는 자는 더 많이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섬겨 주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섬겨 주듯이 리더가 가장 먼저 섬겨야 될 사람들입니다. 사실 목사는 섬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영적인 권위자로 복종을 해야 합니다. 이런 관계를 보고 있지 않으면 계속 교인들은 서로 자기를 섬기라고 하게 됩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강한 자가 연약한 자를 섬기라”고 했는데 누가 강한 자이고, 누가 연약한 자일까요? 먼저 하나님 앞에 친밀함의 단계가 높아진 사람이 강한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유를 들면 밥 먹으려고 줄 서 있을 때 주걱을 든 사람이 강한 자입니다. 주걱을 든 사람은 밥을 먹는 사람을 섬겨주어야 합니다. 운전을 할 때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강한 자이며, 차가 없이 걸어 다니는 사람은 연약한 자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누가 강한지, 누가 약한지는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늘 연약한 자고, 늘 강한 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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