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상징물./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상남도는 ‘중소기업 녹색인증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오는 2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녹색인증제’란 2010년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사회∙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기술이나 제품을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 시 조달청 우수 조달제품 등록,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도는 녹색기술 인증 컨설팅, 시험분석 등 녹색인증 획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등 녹색기술 인증범위에 속하는 총 10개의 업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최종 1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소재한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공고는 (재)경상남도 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년에는 녹색인증 컨설팅 지원사업에 9개의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특히 대림비닐공업 주식회사는 원자재 사용은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일한 품질의 비닐봉투를 만들어 내는 기술로 약 20%의 온실가스를 절감시켜 녹색인증을 취득했다.
우명희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중소기업의 녹색인증은 저탄소,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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