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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뒤 말 사망' '태종 이방원', 2주 연속 결방 결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2-01-22 00:17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태종 이방원'이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측은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3·14회 결방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초 설 명절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 예정이던 29일과 30일 방송도 쉬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KBS는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 사고는 지난 11월 2일, '태종 이방원' 7회에서 방영된 이성계의 낙마 장면을 촬영하던 중 발생했다."라며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가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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