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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 '부러워하지 않을 이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1-28 05:00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창세기 10장 6-20절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딜레마 중에 하나가 믿지 않는 친구들이 잘나갈 때 당황하게 된다. 물론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그럴 수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도리어 약속의 자손을 축복하기 보다는 도리어 그들에게 축복을 몰빵한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 때 우리는 부러우면 지는 걸 알면서도 부러움과 더 나아가 시기심을 갖게 된다.

 오늘 본문은 함의 자손들의 리스트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들은 하나님의 축복과는 상관 없는 자들이다. 아무리 태생적인 힘을 가진 용사처럼 보여도 이들은 폭군의 이미지이다.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깃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바벨을 주목하게 된다. 대표적인 도시들은 앗수르가 있으며, 약속의 땅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게 되는 가나안 족속들이다. 그런데 아무리 잘나가가도 그들에게도 경계가 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믿지 않는 친구가 잘나갈 때 부러워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일까? 아무리 이 세상에서 그들이 잘나가도 세상적인 축복은 유통기한이 짧다. 마더테레사가 이야기 한것처럼 천국에 가게 되면 이 땅의 삶은 싸구려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세상 사람들이 팬트하우스에서 떵떵 거리면서 사는 것 같아도 꿈 같은 하루에 불과하다. 그 뿐만 아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이들의 내면은 피폐하다. 공허할 뿐이다. 유통기한 때문에 하루 하루 불안할 뿐이다. 그러나 성도의 삶은 다르다. 하나님의 축복의 유통기한은 없다. 이 땅에서의 고난은 책의 서문의 첫 페이지에 불과하다. 천국이 시작이다. 믿지 않는 친구들이 잘나갈 때 부러울 때 기억하라! 하나님과 상관 없이 유통기한 있는 인생을 살 것인가?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축복을 누리면 살 것인가? 부디 오늘 하루 세상의 자랑에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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