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OBS경인TV 대표이사(왼쪽),루싱하이 중국 CCTV 서울지국 지국장/사진제공=OBS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OBS경인TV(대표이사 김학균)와 차이나미디어그룹(왕 루 드라마영화더빙센터장)이 28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 본사에서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차이나미디어그룹(CMG)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산하 언론법인이다. CCTV, CNR(차이나내셔널라디오), CRI(차이나라디오인터내셔널)를 묶어 2018년 출범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사진제공=OBS |
오늘 업무 협약을 통해 한중 양사는 프로그램 교류 등의 우호 협력을 강화한다.
OBS는 차이나미디어그룹의 자사 콘텐츠인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포츠 다큐 '빙설의 길'(5부작)을 2월 3일부터 편성하기로 했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OBS |
또한 중국 옛 도시 기행 다큐 '향수를 찾아서', 드라마 '핫 맘' 등 프로그램을 2022년에 송출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이번 한중 MOU를 맞아 축하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차이나미디어그룹과 협약을 통해 OBS경인TV에서 중국 시리즈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빙설의 길' OBS 방송을 기념하는 커팅식/사진제공=OBS |
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이러한 한중 언론사 간의 협력은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깊이 하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협약식은 김학균 OBS경인TV 대표이사, 루싱하이 중국 CCTV 서울지국 지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