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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서영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서영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서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 처음으로 기대게 된 사람이 생겼다. 그를 만나 4계절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불안한 마음 대신 함께라면 더 잘 해나갈 수 있겠단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는 제 감정널뛰기에도 묵묵히 바라봐 주고 기다려준 그와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연예인이지만 제게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고 제가 막연히 꿈꿔왔던 '집'같은 평온한 존재다. 저의 일과 꿈을 전적으로 응원해주고 함께 애써주는 모습에 저도 더 좋은 배우로 살아갈 힘을 얻었고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겠다는 용기를 갖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들께서 주셨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연기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좋은 시간보단 힘들었던 순간들을 더 나누었던 예비신랑에게도 앞으로는 더 좋은 날들과 순간들을 선사하도록 좋은 아내가 되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음 달인 6월 12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아직은 코로나에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이런 상황에 결혼식을 치르는 것 자체가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영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데뷔해 '남편이 필요해?',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구세주: 리턴즈', '미스 푸줏간', '원더풀 라디오', '사생활', '낭만닥터 김사부', '달콤한 비밀'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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