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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 문화방송 연합체가 맡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5-09 11:53

울산시청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올해 10월, 17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연출은 ㈜문화방송 연합체(컨소시엄)가 맡는다.

울산시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울산’을 주제로 연출계획을 제안한 ㈜문화방송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연합체(컨소시엄)에는 대표사로 ㈜문화방송, 공동이행사로 울산문화방송㈜과 ㈜유니모토가 참여한다.

㈜문화방송은 방송과 홍보 분야, 울산문화방송㈜는 행사운영과 부대행사, ㈜유니모토는 연출 전반과 제작물 구성, 무대를 포함한 시스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감독으로는 감독이 선임됐다. 이 총감독은 울산에서 열린 지난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의 연출자문위원과 2006년 제35회 전국소년체전의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하면서 울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2019년 서울 체전 이후에 3년 만에 정상적인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을 전 국민이 함께하는 어울림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5월 중순 연출자문위원회를 열어 연출대행사의 연출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본격적으로 세부 연출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 행사 기본계획 승인 등 유관기관 협의에도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폐회식은 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중요한 문화이벤트이자, 개최지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라며, “17년 만의 울산 체전을 기념하고 3년 만의 정상 체전을 축하할 수 있도록 경험과 실력을 갖춘 연출 대행사와 함께 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 7일, 폐회식은 10월 1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0월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은 10월 24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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