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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휘발유 가격, 1.9원 올라 리터당 평균 1942.6원./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이 한 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9원 오른 L당 1942.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L당 1952.2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91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L당 1997.6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L당 1916.6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점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2달러 하락한 배럴당 104.2달러를 기록했다. 또, 국제 휘발유 가격도 3.1달러 내린 배럴당 134.3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2.8원 상승한 L당 1939.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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