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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장가현이 이혼 사유를 밝혔다.
장가현은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 "결정적인 건 영화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영화 찍는 걸 쿨하게 허락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걸 보고 화가 다스려지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성민은 "당신의 노출신을 되게 싫어하긴 했다."라고 말했고 장가현은 "'네가 원한다면 해라'라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다. 근데 기다렸다는 듯 헐뜯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성민은 "노출신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혼자 극장에서 보고 나서 '당신 너무 멋지더라'라고 했는데 그 메시지는 정말 진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가현은 "2년 동안 당신이 '오늘은 무슨 장면 리딩 했어?', '오늘은 무슨 장면 찍었어?', '신음 소리 냈어? 안 냈어?' 하는데 그럴 때마다 농간당하는 기분이었다. 영화 개봉할 때도 같이 보러 가자고 해서 싫다고 했는데 보고 와서 야동 보고 온 남자가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 나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이혼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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