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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5-19 00:00

횡성군청전경[사진제공=횡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횡성군이 18일 관내에 서식하는 고유종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생육 초기에 퇴치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간은 생태계 교란 식물이 씨앗을 퍼트리기 전인 5월에서 7월에 걸쳐 집중적으로 제거작업을 추진하고, 8월부터 9월 말까지 열매를 맺기 전 추가 제거작업을 통해 효율적인 제거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횡성군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교란 식물의 서식지를 찾아 제거가 필요한 지역을 사전 조사하였다. 지난 16일부터는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하여 관내 9개 읍·면 등 조사지에 대한 제거작업과 지난해 제거 작업이 완료된 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제거작업도 진행한다.

한편, 군은 2021년에는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611,700㎡ 면적을 제거하였다.

심승보 횡성군청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자생종 및 생물다양성 보호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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