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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비리 백태, 허위로 학력을 날조한 정 모 교수와 이를 비호한 백제예술대학의 민낯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기자 송고시간 2022-05-21 17:21

사학비리에도 감독기관인 교육부의 감사 한번 없이 뒷짐만
백제예술대학교 정문 앞 현장./아시아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지난 4일 사)부패방지총연합에 이어 민주노총 서비스 연맹은 16일 완주의 백제예술대학 앞에서 이 학교 정 모 교수의 허위 학력을 위조 및 채용비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측에 사건을 더 이상 은폐하지 말고 진실을 밝히고 진정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며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민노총은 학력 비리 위조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음에도 학교 측은 이를 확인하고 조치하기보다는 사건을 은폐하고 정 모 교수를 비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학교 측과 정 모 교수가 공모하여 채용비리를 저지른 것이 아니냐며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민노총 서비스 연맹은 이번에도 학교 측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뿐 아니라, 학부모들마저 심각한 배신감에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전국산하 노조 등과 연계하여 진상이 규명되고 관련자들이 처벌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이 단체는 쾰른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홈페이지에 허위학력을 게시한 정 모 교수가 실제로는 쾰른응용과학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드러나 학력 위조에 의한 채용비리가 드러난 만큼 대학 측과 합당한 조치와 정 모 교수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정 모 교수는 독일 유학 당시 대학원 과정이나 석사과정이 아닌 쾰른 응용과학대학(Fachhochschule Koln)을 졸업하였음에도 석사 과정이 있던 쾰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민노총 서비스 연맹은 학교 측과의 대화에서 본인들도 실수를 인정한다는 답변과 교수 회의와 정 모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서 방법을 마련해 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이에 대해 학교 측에 사실 규명을 확인하기 위해 교무처장과의 전화를 통해 교차 검증을 시도하였으나, 학교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정 모 교수가 관련자들을 고소·고발한 상태라며 인터뷰에 응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 모 교수 측이 소송으로 맞서면서 허위 학력 여부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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