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종교
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거인들의 예정 북리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5-23 04:00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공저자와 책을 쓸 때,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같이 책을 쓴 분이 예정론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영향력 있는 분이었는데요. 예정론을 운명론 혹 숙명론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정론을 잘못 이해하여, 여전히 공로주의적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믿는 분이 있습니다. 

<거인들의 예정>, 한병수 교수님은 책에서 예정에 대해 자세히 통시적으로 알려 줍니다. 

이 책은 다음 내용이 정리되지 않은 분에게 필요합니다. 

1) 예지 예정이 무엇인지 모른다. 
2) 이중 예정이 무엇인지 모른다.
3) 구약 성경 어디에 예정에 관해 논하는지 모른다.
4) 신약 성경 어디에 예정에 관해 논하는지 모른다. 
5) 예정론이 무엇인지 10분 이상 논하지 못한다. 
6) 교부, 중세 종교 개혁자, 정통주의 신학자들이 말한 예정론이 무엇인지 모른다. 
7) 유기론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 

이 책은 이런 점에서 탁월한 것 같습니다. 

1) 단지 예정론을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원어를 가지고 설명한다.
2) 예정론의 한쪽 입장만이 아니라 반대 의견도 기술한다.
3) 한 시대 신학적 관점이 아니라 구약에서 신약, 초대교회부터, 정통주의 신학적 입장까지 다룬다. 
4) 예정론의 바른 이해를 통해 운명론과 숙명론에 빠지지 않고, 더 나아가 인간의 자유의지만 강조하다가 빠질 이신론의 오류에서 건져준다. 
5) 단순 예정론만이 아니라, 신론과 인간론 통찰을 배울 수 있다. 
6) 거대한 신학자들의 신학과 신앙을 엿볼 수 있다. 
7) 하나님의 예정에 관한 신학적 입장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이 책은 성도들에게 아주 유익하고, 목회자, 선교사님은 꼭 필독해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가장 무서운 사람이 조금 아는 사람이라고 하지요. 더 무서운 사람은 앞에 선 지도자인데도 조금만 알고, 장시간 떠드는 것입니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