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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예수사랑교회 이성웅 목사, '기다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5-23 05:00

워싱턴 예수사랑교회 이성웅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기다림

몇 달 전 이사한 저희 집 앞 작은 마당에 꽃이 피었습니다. 몇 주전부터 작은 꽃봉오리가 생겼는데 이제야 이쁜 꽃을 이렇게 피웠습니다. 

저는 어떤 꽃이 필지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내일은 필까? 또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피겠지? 또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제야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그 신비와 아름다움을 셀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꽃나무에 꽃봉오리가 맺힌 후 오랜 기다림 속에서 핀 아름다운 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놀라운 것은 저 작은 꽃봉오리 안에서 저렇게 많은 꽃잎이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니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된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선하심 안에서 기다림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내일은, 내년은……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요셉도 오랜 시간을 기다립니다. 모세는 40년을 기다립니다. 다윗도 기다립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때로는 힘들 때가 있습니다. 지루할 때도 있습니다.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기다림의 시간은 아름다운 인격의 꽃을 피우는 성숙의 시간이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5).

기다림의 시간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을 닮아가는 시간이요, 거룩함을 이루어가는 시간이요, 영원한 영광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2~4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까? 힘들고 지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부재의 고통을 느끼고 계십니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붙들고 계시고, 우리를 교훈하고 계시고, 장차 영원한 영광으로 우리를 영접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행하실 선한 뜻과 산 소망 가운데 오히려 감사함으로 기대하며 인내하시는 은혜가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소망 가운데 용기와 힘을 얻기를 간구합니다.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14~15.

기다림의 속에서 그 인자하심과 선하심이 영원하신 주님을 바라봄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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